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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in Honeymoon

가을 아침

오늘 아침 만난 여명


이젠 제법 가을을 느낀다. 오늘은 더욱 그렇다
일 년 중 초가을 (9월 마지막 주에서 10월 첫 주 사이에) 단 며칠, 그것도 5 분여만을 보여주는 아침 향연이다.
아침에 일어나면 하늘을 올려다 보는 버릇때문에, 아름다운 가을 하늘을 만나 가을속에 있음을 정말 실감한다. 





지긋하고 지루하도록 찜통 속에 있던 여름이 지나고 선선한 바람과 아름다운 아침 표정을 간직한 가을이 앞에 있다.
이제 또 한 주간을 보내며 이 주간이 지나 정말 평온한 안식과 은혜로운 교회로 회복되기를 기도한다.
가을이 오듯이 은혜와 평강이 우리게 오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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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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