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 Vacation

향기/in Honeymoon 2010.08.06 15:08



무더위 속일지라도
사랑하는 이를 만나고
깔깔거리는
즐거움이 있다.

잠은 뒤척이고
온 종일 뒹굴거려도
쫒기지 않는 마음엔
시원히 내달리는 푸른 풀밭이 있다.

덜컹거리는 지리함 가운데
집중하는 즐거움을 주어
몫을 다해준 네가 고맙다.

오늘도 가을 속으로 걷는 꿈을 꾼다.


 

 주의 일군들에게 강건과 평안을!
---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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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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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황바람 2010.08.09 12: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차여행
    언젠가 완행열차에 몸을 싣고 부산까지 달린 적이 있다
    정말 힘들었다. 담부턴 완행열차는 거들떠 보지도 않는다.
    기차를 탈 경우 무궁화, 새마을호 정도는 타고 다녔다.
    그리고 이제는 KTX도 타고 다닌다.
    지나고 난 뒤에 보면
    완행열차는 더디지만 삶의 이야기가 있어 좋았다.

    절기상 입추와 말복도 지났네요.
    마지막 더위에 건강하시길 기도합니다^^*

    • 향기™ 2010.08.09 20: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자취하던 학생시절, 주말이면 시골집에 김치랑 반찬 등을 갖고 오가면서 이용했던 완행열차가 뇌리에 박혀 있습니다.
      완행열차 하면 그 때 그 느낌이 꽤나 강렬하게 남아 있네요.

      무더운 가을 속에서도 늘 건강하시길 소망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