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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달력 2008 (소) 이번엔 탁상 달력 대신에 미니 달력을 만들라는 연락을 받았다. 내심 생각해 둔 디자인도 있고 하니 한편 반갑기도 했다. 역시 문제인 사진을 고민했고, 교역자님들이 직접 찍은 사진을 실었으면 좋겠다고 말씀 드렸다. 막상 교역자님들 사진을 구하려니, 제공해 주실만한 분이 별로 없으시다. 몇 분께 사진을 받고 나머지는 담임목사님 몫이라 압박(?)에 들어갔다. ^^ 사진에 부담이 없으니 편한 마음으로 디자인에 들어갔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스타일의 메모형 달력이다. 그렇다보니 담임목사님이 원하신 크기 보다 많이(?) 커졌다. (그래도 통과가 됐으니 제작됐겠죠!) 모아진 사진을 계절에 맞게 안배하여 순서를 정했다. 사진에 관한 본인의 짤막한 설명을 달력 하단에 곁들였다. 그리고 각 목사님들의 격려의 글도 실었다... 더보기
달력 2008 3단 달력에서 벗어나고 픈 마음이 늘 있다. 날짜 보기는 좋으나, 모양새는 영 아니다. 하지만 원하는 이가 많다는데, 얘기도 꺼내지 않았다. 가장 큰 문제는 언제나 사진들. 컨셉을 잡고 사진을 모았으나 결국 원점. 아! 컴을 이 잡듯 또 뒤진다. 날마다 월별 이미지 맞추느라 머릴 싸매야 한다. 표지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일단 마음 한 켠이 수월하다.^^ 만들고 보니 개인적으로 참 마음에 든다. (다른 분들에겐 별 감흥이 없는 듯...) 월별로 하나 둘 사진을 골라 간다. 절기와 행사가 있는 달은 비교적 쉽다. 영 떠오르지 않는 달은 건너 뛰며... 지난 해 달력의 보기에 난해했던 점을 감안하고 3단을 확실히 유지했던 디자인. 지금은 교육관 증축으로 볼 수 없는 옛 '중앙유치원'의 모습이 새삼 정겹다. 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