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들레조차 삶의 무게로 눕고 싶은 나날들.
아들은 아버지의 까만 얼굴에 송구스럽고
남편은 아내의 인정의 한 마디를 아쉬어 하고
목자는 맘 편히 곁에 누울 양떼를 찾지 못하며
맘 둘 곳, 몸 누일 곳은 어느 메인지
오늘도 힘겨운 하루를 헤매며 간다.
5월의 따뜻함과 향기 속에서도
감사와 사랑과 존경을 만날 수 없음에
'5월은 향기롭다, 고맙다, 사랑한다'고
허전한 마음속에 외치고 있다.
아이를 다독이고
어버이를 안아 드리고
스승께 감사하며
어른이 된 이를 대견해 하고
따뜻한 아내의 손을 꼬옥 잡는다.
사랑한다.
사랑해요.
감사해요.
축하해요.
고마워요.
5월이 있어 즐거워요.
당신과 나, 돌아볼 수 있음을 감사해요.
눈물 나게 고마워요.
많이 사랑해요.
많이 많이 사랑해요.
Happy May to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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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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