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듣고
말하고 싶은 것만 하니
장미조차 시무룩하지 않나
예전 같으면 함박 웃었을 장미가 아직도 봉오리만 힘겹게 이고 선 채 힘들어 하고 있다.
겨우 한 두 송이 피워 낸 아쉬움
그 꽃마저 비바람 쌀쌀함을 가득 안고 찌뿌려 예쁘지 않다.
그래도 괜찮은 몇 컷으로 아쉬움을 달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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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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