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속일지라도
사랑하는 이를 만나고
깔깔거리는
즐거움이 있다.
잠은 뒤척이고
온 종일 뒹굴거려도
쫒기지 않는 마음엔
시원히 내달리는 푸른 풀밭이 있다.
덜컹거리는 지리함 가운데
집중하는 즐거움을 주어
몫을 다해준 네가 고맙다.
오늘도 가을 속으로 걷는 꿈을 꾼다.
주의 일군들에게 강건과 평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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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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