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늘한 기운 뚫고 봄이 핀다.
불그레 뺨 물들이며 어느덧 곁에 다가왔다.
매선 바람 탓일까
안쓰런 마음 속에 살포시 미소 있다.
봄을 지으신 이에게
부끄런 내 마음 들킬까 두려워
애써 딴청 피운 나날들이
빨갛다
너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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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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