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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광고 출판

달력 2009

이제 지금 사용하는 2009년 달력이다.

다른 디자인을 해 보고 싶기도 하고, 3단 달력에서 벗어나면 다양한 모습으로 변화할 것이라 생각했다.
그런데 마지막에 다시 3단으로 돌아 설 수밖에 없었다.
(왜 3단 달력에 미련이 많은 것일까, 디자인 보단 날짜 보기에 쉬운 달력이면 된다는 생각일까. 만약 허접(?)한 사진모음을 가진 달력이라면...)

내가 찍은 사진만을 고수할 필요가 있을까.
(이건 해명이 필요하다. 여러 사람의 사진을 모으려면, 연초에 컨셉을 정하고 거기에 맞는 사진을 공모해야 한다. 충분한 사진이 모일까.
또한 선별은 어떻게 해야 할까. 선정위원회... 누가... 어떤 자격으로... 결과는... 수용은... 정말 여러모로 어려워진다.)
하지만, 앞으론 마땅히 다른 방도를 찾아야 한다.

예전 방식으로 회귀함에 따라 급하게 사진 선별작업에 들어갔다.
대비해 놓지 못한 상황이니, 당연히 난감하다.
교회절기와 계절에 따라 각 월에 맞는 사진을 정해 나갔다.
마땅한 사진이 없는 달이 즐비하다.
채워 넣어야 한다.
카메라를 들고 나섰다.
하지만 상황은 늘 연출되는 게 아니다.
다른 집사님께 지원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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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릿길도 한 걸음부터' '시작이 반'이라 했던가.
표지 디자인이 정해지고 나니 한결 수월하다.


표지 : 12월 이전 배포할 것이니, 12월 달력이 있으면 당연히 편하다.



교육관이 증축되어 한결 멋진 모습으로 변모한 교회 모습을 많이 담았다.
  



  



  



  



  



  



사진을 지원해주신 황집사님과 박집사님께 고마운 마음 가득이다.
어려움이 조금 있었지만, 그래서 더 결과에 안도한다.


* 3단 달력에 관한 소견
이런 디자인은 넘치고 넘쳐난다.
정말 예쁘고 멋진 사진과 더 나아가 신앙과 정보를 담고 있는 기성 달력들이 많다.
그렇다면 굳이 어렵게 만들 필요가 있을까.
위안 삼자면, 우리 사진을 넣는다는 것이지만,
매번 똑같은(?) 사진으로 만들어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 한계다.
컨셉에 따라 다양한 사진을 공모 또는 수집하고,
디자인도 여러 사람이 바꿔가며 만들어 낸다면
더욱 세련되고 재미있고 다양한 모습을 만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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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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